하루 아침, 이불 속에서 꿀잠을 자던 나는 갑자기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간이 너무 늦었다! 어쩌죠, 늦버스도 놓쳤다! 아침을 간신히 챙겨 먹고, 급하게 옷을 입고 나갔다. 그러던 중에, 택시를 잡으려는데, 모든 택시가 나를 지나쳐 가는 것이 아닌가? 졸림 때문에 발이 떨어지지 않고, 정신을 차리니 더 늦을 것 같아 괜히 헐레벌떡 뛰어갔다. 결국, 회사에 도착했더니 상사가 말했다. "여기 왜 이렇게 늦었어?" 나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참고로, 택시는 오늘도 빨리 다니네요!" 상사가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이젠 택시가 제시간에 오는 걸 바래." 그 순간, 언젠가의 내 경험이 떠올랐다. 늦잠이 무슨 소용인가? 택시는 제각각 다니고, 늦게 나오는 대로 결과는 정해져 있다. 아마 이젠, 알람 대신 택시 시간표를 확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