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토끼와 느긋한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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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양네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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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쁜 토끼가 숲속을 뛰어다니며 말했어요. “너희들, 나 얼마나 바쁜지 알아? 매일매일 일만 해!” 그러자 느긋한 거북이가 느릿느릿 다가오면서 대답했어요. “그럼 바빠서 나랑 경주할 생각은 없겠네?” 토끼가 씩 웃으며 대답했죠. “경주? 왜? 네가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거북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모르는 거지! 나만의 비법이 있어.” 궁금해진 토끼가 말했어요. “그래? 그게 뭐야?” 거북이는 마치 비밀스러운 듯이 대답했어요. “나는 하루에 3시간씩 느리게 걷는 대신, 나머지 시간은 다 자!” 토끼는 깜짝 놀라며 말했답니다. “그러면 너는 항상 자고 있는 거 아냐?” 거북이는 점점 더 느릿하게 웃으며 대답했어요. “맞아! 그런데 자면서도 좋은 꿈은 꾸지. 꿈꾸는 속도는 누가 아니겠어?” 모든 동물들이 웃음을 터트렸고, 토끼는 이제 거북이가 얼마나 똑똑한지 깨달았답니다. 결국 두 친구는 함께 다시 자고, 꿈속에서 경주를 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