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인터넷으로 피자를 주문했다. 저녁에 배달원이 도착하자 남자는 신이 나서 문을 열었다. 그런데 배달원은 피자 대신에 커다란 택배 상자를 들고 있었다. 남자는 놀라서 물었다. “피자가 왜 안 왔어요?” 배달원이 수줍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피자는 당신의 집에 도착하지 못했어요. 대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택배가 왔습니다!” 남자는 궁금해서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다이어트 책자와 저칼로리 스낵이 들어 있었다. 남자는 무심코 말을 던졌다. “음, 다음부터는 피자 대신 다이어트 책을 시켜줄 수는 없나요?” 배달원이 웃으며 대답했다. “아, 그건 불가능해요. 저희 가게는 다이어트 음식을 배달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