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주인이 고양이에게 물어봤다. "너는 왜 항상 밤에만 활동하고 낮에는 자니?" 그러자 고양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주인님, 나도 사회생활이 필요해." 주인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사회생활?" 그러자 고양이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맞아요, 밤에 난 인터넷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고양이 흥신소'를 운영해요." 주인은 의아해하며 또 물어봤다. "그럼 낮에는 뭐해?" 고양이는 소파에 눕고는 대답했다. "그때는 상담 시간을 가지죠. 늘 잠자는 고객들이 많거든요." 주인은 웃으며 말하길. "그럼 이제부터 나도 고양이 흥신소의 고문이 되어도 될까요?" 그러자 고양이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물론이죠! 하지만 야근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