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양이 리더인 미야는 중대한 발표를 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사람에게 명령받지 않기로 했어요! 이제부터 우리 마음대로 여러분을 부릴 거예요!" 사람들은 황당해하며 고양이들을 쳐다보았다. 미야가 말하길, "우리가 세상의 주인이라면, 최우선 과제로는 매일 아침 일어나는 일이네!" 그 순간, 한 고양이가 손톱 깎기를 요청했다. 미야가 제안했다. "좋아! 그럼 우리의 첫 명령은 사람들에게 매일 아침 5시에 밥을 주라고 하자!" 사람들은 저마다 늦잠을 자고 싶어했지만, 고양이의 명령은 절대적으로 따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아침 5시,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자명종 소리에 못 이겨서 기어코 일어났다. 그러자 고양이들은 소파에 누워 편안하게 하며 "이제 우리는 세상을 지배했어!"라고 기뻐했다. 한 사람은 슬쩍 속삭였다. "세상에, 당신들한테 밥을 주려고 매일 일어나는 건가?" 고양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이제 우리는 진짜 고양이의 반란을 성공시켰어! 사람들은 우리를 위해 일해야 해!" 그러면서도 사람들에게 간식을 달라는 명령은 잊지 않았다. 누가 알겠는가, 정말로 고양이들이 세상의 주인인지는 후에 밝혀질 일이다! 결국,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난 사람들은 피곤함에 눕고, 고양이들은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행복은 최고!”라고 외쳤다. 그들의 반란은 언제나 고양이들이 자는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정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