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가 서로의 지혜를 비교하며 내기를 했다. 고양이가 말했다. "나는 결코 물에 젖지 않을 거야!" 개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내가 수영장에서 너를 던져볼까?" 고양이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좋아, 하지만 너가 날 물속에 던지면 나는 바로 무릎을 꿇고 네게 항복할게!" 그러자 개가 말했다. "그럼 넌 물속에서 처음 만나는 물고기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할 수 있어야 해!" 고양이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결국 수영장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 웃기게 보였다. 수영 후 고양이는 마른 털로 돌아와서 개에게 말했다. "그래서, 나는 무릎을 꿇지 않았어!" 개가 중얼거렸다. "그렇지만 당신의 털은 완전히 물에 젖어 있었어요!" 고양이가 맞장구쳤다. "아무도 보지 않았다면, 그건 물리적이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