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양이가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아침, 고양이는 그를 깨우려 발로 쳐서 "일어나!"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양이가 그의 잔소리꾼이라고 우스갯소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고양이는 그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루는 남자가 집에 들어오니 고양이가 소파 위에서 의자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남자는 웃으면서 고양이에게 "너 진짜 사장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그 날 밤, 남자는 잠에서 깨자마자 고양이가 보고싶어 그를 쫓아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저 물 bowls에 물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던 것입니다. 남자는 부엌으로 가서 물을 채우고 다시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그를 보고 "너무 늦었어!"라고 중얼거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남자는 고양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소화하는 사장이 아니라, 고양이의 일용품을 관리하는 피고용인으로 전락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고양이는 언제부턴가 그의 집의 실질적인 주인이자 경영자가 되어 있었죠. 그래서 그는 그제서야 고양이와의 관계를 새로 정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직원이 아니라, 당신의 평생 친구야!" 남자는 선언했습니다. 고양이는 그런 그의 말에 "좋아, 오늘 저녁은 연어로 해줘."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남자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이게 다 뭐지?' 자아도취에 빠진 그는 자신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결국, 고양이는 언제나 그 남자를 선배 고양이로 생각하게 된 것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