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남자는 고양이에게 물었다. "너는 무슨 직업이 꿈이니?" 고양이는 생각에 잠겼다. 몇 분 후, 고양이가 대답했다. "나는 전문 공중제비 선수야!" 남자는 놀라서 물었다. "공중제비? 고양이들이 뛰어다니는 건 잘 하잖아. 하지만 왜 그걸 직업으로 삼고 싶어?" 고양이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나를 보면 '우와, 고양이 멋져!'라고 말하는데, 만약 내가 직업이 공중제비 선수라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 그러자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하지만 그럼 네가 실제로 공중제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고양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 그건 조금 어려워. 나는 집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는 게 더 편해!" 남자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직업은 없이 편하게 지내는 게 최고네!" 고양이는 여유 있게 대답했다. "그럼, 내가 이제 직업 없이 프리랜서로 살기로 결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