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는 친구에게 "너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라고 칭찬을 했다. 친구가 웃으며 "왜?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물었다. 나는 "그냥 너를 생각했을 뿐이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친구가 자랑스럽게 "그런가? 나 요즘 정말 열심히 살아!"라고 말했다. 이때 내가 "열심히 살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해!"라고 하자 친구가 귀찮아하며 "그렇지, 그런데 그렇게 할 바에야 차라리 그냥 놀고 싶어!"라고 말했다. 순간 나는 친구의 반전 대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럼, 열심히 놀면 대박 아닐까?" 친구는 잠시 생각하다가 "오, 그럼 난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라며 자긍심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요즘 세상은 진짜 열심히 사는 것보다 열심히 놀고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친구에게 칭찬할 때, "너는 놀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말해주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오늘의 칭찬은 유머로 변신했고, 친구와 나는 또 한 번 웃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