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새로 입양한 고양이를 관찰하며 신기해했다. 고양이는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집안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을 깨웠다. 아버지는 "이 고양이는 정말 똑똑하구나. 우리를 일찍 일어나게 하다니!"라고 감탄했다. 몇 주가 지난 후, 가족은 고양이의 습관이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침마다 고양이가 사람들보다 먼저 일어나는 이유는, 실은 고양이가 아닌 가족 중 한 사람의 개입 때문이었다. 결국, 가족들은 고양이가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알람을 피하려고 고양이를 훈련시킨 아버지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는 매일 아침 고양이에게 알람 소리를 내도록 시켰던 것이다! 결국 고양이는 “사람들이 날 보상받는 것으로 착각하도록 만드는 건 쉽구나!”라며 혼자 속으로 웃었다. 고양이는 자신이 실제로는 그냥 편안한 침대에서 더 자고 싶었던 것을 깨달았다. 가족은 다음 날부터 아버지의 알람을 잠깐 껐다가 다시 틀기 시작했고, 고양이는 이제껏 가장 큰 웃음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