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 매우 착한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이 고양이는 항상 주인의 명령에 잘 따르고, 동네 아이들에게는 사랑받는 존재였다. 마을 사람들은 “이 고양이는 진짜 천사야!”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왜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착한 고양이로만 알고 있을까? 나도 좀 반항해보고 싶어!” 결심한 고양이는 한밤중에 마을의 모든 뒤뜰로 몰래 sneaking 하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눈을 뜨고 밖을 나오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꽃밭의 꽃들이 모두 삥 들어가 있었고, 나무에서는 고양이들이 마치 각종 하이픈처럼 그네를 타고 놀고 있었다. 심지어 한 고양이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다른 고양이는 요가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갸웃하며 “고양이가 이렇게 놀래킨 적은 처음이네!”라며 소란스러웠고, 고양이는 스스로 "이것이 바로 내 반란이야!"라고 외쳤다. 결국 고양이는 마을 사람들에게 "나는 착한 고양이가 아니라, 재밌는 고양이야!"라는 것을 알리게 되었고, 마을은 늘 더 많은 재미로 가득 차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고양이의 반란을 계기로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고, 고양이도 착한 이미지 대신 유쾌한 이미지로 돌아왔다. 이제 사람들은 고양이를 지칭할 때마다 "착하고 재밌는 고양이"라며 함께 웃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