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양이가 꿈을 꿉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꿈속에서 사람으로 변신하여 앉아 있는 소파에서 TV를 보며 간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때, 문이 열리고 주인이 들어옵니다. 고양이는 주인에게 다가가서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봅니다. 주인은 깜짝 놀라며 “고양이한테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더니 “너 먹고 싶은 건 다 있어!”라고 대답합니다. 고양이는 행복하게 미소를 지으며 “좋아, 그럼 나도 너한테 내 밥 줄래?”라고 말합니다. 주인은 정색하며 “그건 안 되지!”라며 웃습니다. 이후, 꿈에서 깬 고양이는 자기 밥그릇에 앉아서 “아… 역시 고양이가 최고야!”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낮잠을 잡니다.